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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

전문가 인터뷰: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과 음식의 모든 것

by 건강이즈 2025. 4. 5.

전문가 인터뷰: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과 음식의 모든 것

“면역력은 타고나는 게 아닙니다. 관리하는 겁니다.”

면역력이 단순히 감기를 예방하는 수준을 넘어, 전반적인 건강을 좌우하는 기준이 되고 있는 요즘. 우리는 어떻게 하면 면역력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을까요? 이에 대해 건강영양학 전문가 김은정 교수(서울바이오대학교)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.


Q1. 요즘 많은 사람들이 ‘면역력’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. 왜 중요할까요?

김은정 교수: “면역력은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입니다. 바이러스, 세균, 독성물질, 암세포 등 외부 침입자뿐 아니라 내부의 이상 신호까지 감지하고 대처하는 역할을 하죠. 그런데 이 면역 체계는 우리가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.”

Q2.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,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?

김 교수:식습관이 가장 기본입니다. 하루 세 끼를 영양소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.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, 아연이 포함된 해산물,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는 채소는 면역 세포의 활동을 활성화합니다.”

추천 식품:

  • 브로콜리, 파프리카, 키위, 오렌지 – 비타민 C 풍부
  • 굴, 아몬드, 콩류 – 아연, 셀레늄 등 미네랄 공급
  • 마늘 – 알리신 성분의 강력한 항균 효과

Q3. 수면과 운동도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나요?

김 교수: “물론입니다. 수면은 면역 세포가 재생되는 시간입니다.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불규칙하면 백혈구 활동이 둔해지고,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도 낮아져요. 하루 7시간 이상의 숙면을 권장합니다.

또한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해 면역 세포가 몸 전체로 잘 퍼지게 하죠. 일주일에 3~5회, 30분 정도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, 가벼운 조깅이 좋습니다.”

Q4. 장 건강도 면역과 연관이 있나요?

김 교수: “장 속에는 전체 면역 세포의 약 70%가 존재해요. 즉, 장 건강이 나빠지면 면역 체계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. 김치, 된장, 요구르트 같은 발효식품이나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는 유익균을 늘려 장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력도 끌어올립니다.”

Q5. 면역력을 해치는 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?

김 교수: “대표적으로 흡연, 과음, 만성 스트레스가 있죠. 니코틴과 알코올은 면역세포의 기능을 억제하고,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과다 분비시켜 염증 반응을 촉진합니다.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과 더불어 명상이나 호흡운동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”


📌 전문가가 추천하는 면역력 루틴

  • 매일 제철 채소와 과일을 5가지 이상 섭취
  • 비타민 C, 아연,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 활용
  • 하루 7시간 이상 숙면 + 저녁 30분 산책
  • 하루 2리터 이상의 물 섭취
  • 금연·절주, 스트레스 관리 루틴 실천

📢 실제 후기: 면역력 루틴 3개월 실천기

김지연(서울, 34세): “예전에는 환절기마다 감기 걸리고 몸이 무거웠어요. 그런데 올해부터 비타민 C, 유산균을 챙겨 먹고 자기 전에 스트레칭을 시작했는데 3개월 동안 감기 한 번 안 걸렸어요. 피로도 줄고 피부 트러블도 거의 없어졌습니다. 면역 루틴, 진짜 효과 있어요!”

면역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지만,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강화될 수 있습니다.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핵심은 ‘일상의 작은 루틴’입니다. 오늘부터라도 한 가지씩 실천해보세요. 건강은 예방이 최선입니다.